백 년 살기도 힘든 세상에서 영생을 꿈꾸는 것은 부질없는 짓으로 보이기도 합니다만
인간은 누구나 죽지 않고 영원히 살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무엇을 먹고 마셔야만 영생하는지에 대해선 무지합니다.
타락전 아담과 하와는 영생의 몸으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영생하는 비밀을 다 모를지라도 그 원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영생의 존재가 되지 못합니다.
이들에게 영생하도록 하는 도구가 바로 <생명나무 열매>입니다.
★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창3:22)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 외에는 어느 것이나 먹을 수 있게 허락했습니다(창2:16-17).
생명나무 열매는 아담과 하와가 먹을 수 있는 열매에 속합니다.
다만 생명나무 열매는 한 번 먹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먹음으로 영생의 도구가 됨을 알 수 있습니다.
* ...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계22:2)
타락후 인간에게 다시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다만 '이기는 자'에 한하여 가능합니다.
* ...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계2:7)
타락전 아담과 하와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었지만, 타락후에는 계속해서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들을 추방한 것은 계속해서 생명나무 열매를 먹고 영생할까봐 그렇습니다.
그러면 왜 부활 후 영생의 존재가 되었음에도 생명나무 열매를 먹어야 할까요?
이것은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타락전이나 후나 또는 부활 후에나 인간이 영생의 존재가 된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에 근거함을
생명나무를 통해 보여준 것입니다.
*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요6:54)
*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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