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영생을 꿈꾸고 있습니다.
본능처럼 영생을 바라지만 현실적으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도들은 영생을 바라볼 때 그것이 단순히 추상적인 것에 머무르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보시고 구체적으로 영생의 예표들을 주셨습니다.
1. 에덴동산의 생명나무
에덴동산 중앙에 위치한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으면 영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열매는 한 번 먹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먹어야 합니다.
* ...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창3:22)
영생을 주시는 생명나무는 바로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은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5:39)
*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6:40)
아담과 하와는 타락전부터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셨습니다.
예수님가 교제하면서 자신이 그 안에 거할 때 영생하도록 지음을 받은 존재인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러나 선악과를 따먹은 후 곧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함으로 생명나무의 열매는 더 이상
먹을 수 없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뿐만 아니라 그 후손 모두가 영생에 이르지 못하는 형벌 가운데 버려졌습니다.
2. 짐승의 제물
타락후 곧바로 짐승의 피를 통해 영생에 이르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짐승의 피는 곧 오실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를 예표했습니다.
짐승의 살과 피는 장차 찢기실 예수님의 몸과 피를 상징합니다.
*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벧전1:18-19)
3. 떡과 포도주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기념하면서 제정된 성찬 의식은 매우 가치가 큽니다.
자신의 몸과 피를 죄인을 위해 드림으로서 그들을 구속할 제물되심을 기념하는 성찬은
단순히 예수님만이 죽고 사는 것이 아니라 죄인들과 함께 참여하는 의식입니다(갈2:20).
성찬식의 떡과 포도주는 주님의 몸과 피를 의미합니다.
* ...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고전11:24-25)
주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심은 어떤 효과가 있습니까?
*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요6:54)
4. 새 예루살렘 성의 생명나무
타락후 금지되었고 감추어졌던 생명나무 실과는 재림 후 다시 주어집니다.
다만 이기는 자에게로 한정됩니다.
* ...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계2:7)
부활 후에도 생명나무의 열매를 계속해서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요(계22:2)?
예수님의 얼굴을 맞대고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왜 이런 열매들을 먹어야 할까요?
생명나무 열매를 먹을 때마다 예수님의 구속의 은총을 기억하려는 의도입니다.
흙의 형상을 입고 이 땅에서 사는 동안이나, 재림 후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 성에서
거할 때나, 피조물인 인간은 예수 안에서 구속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생명나무는 우리의 정체성을 예수 안에서 가장 잘 드러내는 은총의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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