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를 공부할 때 우리는 광대하신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 나라를 연구하는 것은 큰 영광이면서도 피조물의 한계를 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어디까지일까요?
재림 후에는 '온 땅'에서 '충만'하게 이루어진다는 견해에 별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 세상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어디까지 온전하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는
관용이 따라 옵니다.
가장 좁게는 교회(성도들) 가운데 이루어지는 통치입니다.
조금 더 넓게 보면 성도들을 포함하여 피조물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악인들과 세상 나라들은 어떤 상태일까요?
이들마저 통치하신다면 그야말로 온 땅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보았을까요?
여호사밧 왕이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외쳤던 말씀입니다.
*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들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맞설 사람이 없나이다(대하20:6)
구약 백성들이 바라 본 하나님의 통치는 이렇습니다.
이방 나라들도 다스리며, 그들의 왕들을 세우기도 폐하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와 세상 나라들까지도 통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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