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교는 두 증인을 어떻게 볼까요?
(희망의 소리, 요한계시록 2, p.185 - 200 에서 발췌)
1. 요한에게 측량을 명한 곳은 하늘 성전이다
계11:1-2절에 나오는 성전을 안식교는 <하늘 성전이라 주장>합니다.
성전측량의 목적을 <하늘 성전과 제도를 자세히 살핌>에 둡니다.
구체적으로 적용하면 몇 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
성전 바깥 마당에 있는 자들은 측량하지 말라고 했는데(계11:2),
이들을 이방인이면서 하나님을 믿지만 신실하지 못한자들로 봅니다.
아마도 안식교 교회를 제외한 기존 교회들을 일컫는 것 같습니다.
이들이(이방인 중 불성실한 신자들) 하나님의 신실한 성도들과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런 구도를 왜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현재의 안식교도들이 받는 외면당함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성경은 안식교의 이런 주장을 어떻게 볼까요?
일단 계1-2절에 나오는 성전이 하늘 성전이 아님이 안식교도의 주장에서 나옵니다.
어떻게 하늘 성전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불의한 자들이 어떻게 그곳에 가겠습니까?
또 하나 계시록 11:1-2절의 성전측량은 그 안에 있는 자들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성전 밖에 있는 자들은 <거룩한 성>이라 불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왜 이들은 성전 밖에 있을까요?
여기서 성전 밖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이스라엘을 향해 외친 말씀을 봅니다.
*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들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사1:10)
왜 이런 저주스런 호칭을 썼을까요?
그들 속에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사1:12)
하나님을 알되 경외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을, 이방인들(하나님을 전혀 믿지 않은)이
마흔 두 달(1,260일) 동안 짓밟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더 자세한 것은 참고 - 두 증인은 누구인가, http://blog.daum.net/oible/25 )
2. 두 증인이 신구약 성경이라는 주장
안식교는 두 증인이 언제 활동했는지 - 전 삼년 반, 혹은 후 삼년 반 - 에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그들이 활동했던 1,260 일을 1,260 년으로 보려고만 합니다.
그러다보니 두 증인과 짐승(적그리스도)의 활동 기간을 겹치는 것으로 봅니다.
두 증인을 사람으로 보지 않습니다.
사람이 1,260 년을 살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어려움에 처했던 기간으로 AD 536 ~ 1798 년(1,260년)으로 해석합니다.
3. 성 십분의 일의 파괴됨과 칠천 명의 죽음에 대하여
안식교는 역사주의 해석법을 따르기에 역사 속에서 구체적인 사건을 찾으려 합니다.
1,260년이 끝나는 1798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 합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이 성 십분의 일은 프랑스의 몰락을 말하고,
칠천 명의 죽음은 프랑스 혁명 기간에 죽은 사람들을 상징한다고 결론을 짓습니다.
(희망의 소리, 요한계시록 2, p.196)
4. 안식교 해석의 유익함은 무엇인가?
두 증인에 대한 이런 유형의 해석은 안식교로서는 피할 수 없는 산물입니다.
이미 큰 틀이 짜여 있기 때문에 맞지 않아도 그렇게 믿어야 합니다.
성경이 죽었다가 사흘 반 만에 살아남으로 이해해야 합니까?
흔히 말하는 사흘 반(안식교로서는 삼년 반)의 기간은 무엇일까요?
거룩한 성 사람들이 이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프랑스 혁명 이후로는 성경이 어려움에 처한 적이 없을까요?
두 증인이 선포할 때 삼년 반(안식교의 1,260년)의 가뭄, 이들이 십자가에 못 박힌 곳,
세상과 거룩한 성 백성들이 서로 좋아했던 1,260년....
본문 자체 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모순들이 어떤 유익함을 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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