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론이 어려운 것은 인간 이성을 넘어서는 것들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구원에 있어서 하나님은 어디까지 관여하실까요?
또 어느 시점을 벗어나면 구원이 아닌 형벌로 심판하실까요?
심층적으로 구원의 껍질을 벗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를 통해 이방인들이 복음을 기쁘게 받아 들이는 장면입니다.
*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13:48)
1. 영생 = 구원
구원이란 단어 대신에 영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과 유대인들은 영생과 구원의 개념을 동일하게 이해했습니다.
* ... (부자청년)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눅18:18)
* 듣는 자들이 이르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눅18:26)
2. 작정
<작정>이란 단어는 무슨 의미를 지닌 것일까요?
'탓소'는 정돈하다/지정하다/결정하다/작정하다/정하다 라는 뜻을 지닙니다.
이 단어가 쓰인 곳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방 교회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교회의 대표자로 예루살렘 공의회에 보내기로 '작정'합니다(행15:2).
두 사람을 대표자로 세운 것입니다.
마음에 결심한 것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 형제들아, 스데바나의 집은... 또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줄을 너희가 아는지라(고전16:15)
바울과 바나바가 전한 복음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창세로부터 하나님의 작정된 자들이기에 복음을 들을 때 믿는다는 말씀입니다.
중요한 것은 영생(구원)을 주기로 작정된 자 속에는 어떤 자들이 포함되는가입니다.
복음에 초청을 받은자들인지 아니면 더 좁혀서 택함을 받은 자들만 해당될까요?
3. 작정은 구원의 출발인가, 성취인가?
구원에 대한 여러 경우를 생각하게 됩니다.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가 믿었습니다.
그 믿음은 구원의 출발입니까, 성취입니까?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버림받은 자들은 어느 쪽일까요?
신약의 아나니아와 삽비라 같은 경우는 어떻습니까?
세상을 사랑해서 떠나버린 데마는 어떻습니까?
작정의 시작은 <그리스도 안에서> 입니다.
작정의 효력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있을 때입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무엇이든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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