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왜 그토록 믿음을 강조한 것일까요?
야고보와 베드로는 주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왜 행함을 그토록 강조했을까요?
바울은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님뿐임을 강조합니다.
많은 우상들을 섬기면서 자라온 이방인들에게 예수는 또 하나의 구원의 길이 아닌,
유일한 구원자임을 각인시켜 준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것을 반복해서 전합니다.
베드로와 야고보는 주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말들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당연히 다른 길이 없음을 너무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에게 성령을 따라 거룩한 삶을 행하라는 측면을 강조합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구원을 받는 길과 방법은 동일합니다.
구속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뿐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자세하게 묘사합니다.
* ...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살전2:13)
1. 진리를 믿음
진리는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요14:6).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하심을 믿는 것입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구약 시대부터 이 진리를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그 길을 알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방인들은 하나님을 찾았지만 우상에게 도달하는 비극적인 삶을 살았습니다(롬1;23).
2.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는 것, 연합, 동행, 화목함은
성령의 내주와 거룩하심이 없이는 결코 성도들 안에서 일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바울과 야고보는 우리 성도들을 향해 성령이 거하는 거룩한 성전이라고 합니다.
바울은 이방인들을 향해 성령이 거하는 몸을 더럽히지 말라고 경고합니다(고전3:16, 고후6:16).
야고보는 흩어진 열두 지파(약1:1)로 불리는 유대인들에게 말로만 믿는 자들이 되지 말고,
성령이 거하는 성전으로서 그에 합당한 성령의 열매를 요구합니다(약4:5).
구속과 성령의 내주는 구원을 얻는 성도들에게 결코 분리할 수 없습니다.
이 둘은 항상 함께 합니다.
성령의 내주는 구속의 결과 반드시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성령의 내주는 곧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심입니다.
성령의 열매 역시 그리스도의 통치의 결과 나타난 산물입니다.
성경에 행위 구원이란 말은 없습니다.
성령의 내주와 열매에 대한 오해로 만들어진 것으로 바르게 시정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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