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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pirit

신앙생활 하면서 제일 많이 언급되는 단어 중 하나는 바로 성령님입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임재하고, 은사를 주며, 우리 앞길을 인도하시며 역사하는 일을 하기에 아주 밀접합니다. 신앙생활은 성령의 언급 없이는 표현할 수 없습니다. 구약이나 신약 모두 어떤 성도를 언급할 때 성령을 빼고 설명한다면 정답이 되지 못합니다. 아담부터 아브라함, 다윗, 욥, 다니엘, 말라기까지 성령의 사람들입니다. 신약도 예수님부터 주의 재림 때의 모든 성도들까지 모두 성령의 사람들입니다. * 이는 그(예수)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엡2:18) 변화의 시대에 혼란스러웠던 초대교회에 바울은 일목요연하게 성령의 일하심을 정리해 줍니다. 또 다른 보혜사와 원보혜사를 말했던 사도 요한..

9. 성령 2024.01.08

바울과 아볼로

역사적으로 훌륭한 사람은 혼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견줄만한 사람들이 옆에 있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았습니다. 베드로가 보기에 몹시 어렵게 느껴졌던 바울의 계시들이 있었고(벧후3:16), 당대에 성경에 능통한 자 아볼로가 존재했습니다(행18:24). 바울은 글을 아주 잘 썼지만 말은 신통치 않다고들 했습니다(고후10:10). 아볼로는 성경도 잘 알지만 말도 뛰어났습니다(행18:24). 두 사람 모두 해외파입니다. 바울도 나름 대도시 출신이지만(행21:39) 아볼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학문이 뛰어났던 아프리카 알렉산드리아 출신입니다(행18:24). 두 사람의 성경지식은 비슷했을 것이라 보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지식으로만 측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바울은 낙원으로 올라가 여러 계시들을 보았기에 광대하신 ..

14. 바울서신 2024.01.08

칭의와 성화의 관계

구원이 어디까지 가야만 온전히 이루어질까요? 개혁주의 신학은 칭의에서 구원의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한 번 의롭게 되면 성화가 더 이상 구원의 길에서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견해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되면 어떤 나쁜 짓을 해도 그 관계가 끊어지지 않은 것과 일맥상통 합니다. 성경은 칭의와 성화의 관계를 어떻게 정의할까요? 구원이 칭의에서 다 완성되어 성화가 더 이상 어떤 영향도 줄 수 없을까요? 아니면 성화가 칭의에 영향을 주어 그 효력을 정지시킬까요? * 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네 할례는 무할례가 되느니라 (롬2:25) 바울 사도는 이방인 성도들에게 성화와 칭의의 관계를 명쾌하게 설명합니다. 율법을 행하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성..

8. 구원론 202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