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칼빈신학 122

이신칭의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말이 곧 이신칭의입니다. 카톨릭에 대항하여 철저하게 행위를 제거한 상태로 오직 믿음만이 의롭게 되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이런 이신칭의가 라는 이상한 말을 사용함으로 뭔가를 추상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그 순간 의롭게 되었음을 선언받았다는 말은 결코 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많은 학자들이 단순한 선언으로 복음을 격하시켜 놓았습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는데 아직도 여전히 죄인의 본성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가르칩니다. 이신칭의가 죄인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단순히 의롭게 되었음만을 선언했다면 그것이 무슨 복음입니까? 죄인이 믿음을 통해 의인이 되었다는 놀라운 복음을 추상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으로 새롭게 된 것은 의 현..

21. 칼빈신학 2015.11.05

칼빈 연구의 시발점

사람에게 열정은 너무도 소중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열정보다는 본능에 가까운 삶을 살고 생을 마감합니다. 열정과 본능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열정은 어떤 일을 추진하는 동력이 됩니다. 열정을 구성하는 것은 영감과 노력입니다. 영감이 있어야 노력하려는 힘이 발생합니다. 본능은 동력이 아닌 생존하려는 버릇과 같습니다. 버릇은 학습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무심코 행하는 것입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본능은 움직임의 힘이 되지만 평범한 상태에서는 느낌이 미미합니다. 칼빈은 역사에 기록된 다른 천제들처럼 독특한 사람일까요? 그 역시 당시의 상황의 거슬리기 어려운 한 사람에 불과했습니다. 그런 그가 크게 변화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패한 카돌릭에서 벗어나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21. 칼빈신학 201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