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종 목사 3

테필린(김형종 목사)

'테필린' 책은 이란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2014년도 초판이 발행된 이후 2019년에 10쇄가 나올 정도로 기독교 출판계에서는 매우 인기 있는 책입니다. 테필린은 유대인들이 이마와 팔뚝에 달고 다니는 말씀 상자를 일컫습니다. 말씀을 중시하고 항상 암송하면서 거룩한 삶을 살게 하는 상징이 됩니다. 저자 김형종 박사는 총신대학원을 졸업하고 여러 학교에서 공부를 했지만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최종적으로 게리 코헨 박사를 만나서 유대인들 이해하면서 매우 행복하다고 고백합니다. 신학적으로 난제로 여겼던 것들도 많이 해결된 것 같습니다. 저자의 테필린을 사명처럼 여기기에 그의 신학적 견해들을 살펴봄이 좋게 보입니다. 1. 구약에 대한 오해 저자는 개혁주의의 단점을 잘 드러냅니다. 구약의 율법과 신약의 말씀을 전혀..

26. 신앙서적 2023.09.02

김형종 박사 요한계시록(2)

'읽기만 해도 열리는 요한계시록'을 저술한 김형종 박사의 견해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황충은 악한 천사들 황충을 이끌고 있는 무저갱의 사자를 사탄과 견줄만한 존재이며, 황충들은 사탄의 수하들이다. "황충은 사탄을 따르는 악한 영들이라고 저자 요한이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p.163) 이런 관점은 문제가 많습니다. 황충은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자들만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사탄을 공격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있겠는가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되새겨 보아야 합니다. 2. 두 증인 - 애매함 "두 증인은 두 선지자이고 또한 주님의 해석대로 두 교회이다...그러므로 두 교회는 그 교회의 사자와 교회로 병행되어 설명하고 있는 대로 그 두 증인이 마지막 때 예언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p. ..

4. 계시록 도서 2023.08.30

읽기만 해도 열리는 요한계시록(1)

캘리포니아에 있는 코헨 대학교에서 배운 김형종 박사의 책입니다. 유대인 제사장 출신으로 메시아닉 쥬가 되었던 게리 코헨으로부터 배웠습니다. 한 마디로 김형종 목사의 계시록을 요약하면, 계시록은 기록될 때부터 이미 해석되어 졌기에 설교자는 해석해서는 안 되며, 그냥 읽기만 하라는 것입니다. 설교자는 성도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계시록의 기록형태 - 유대교의 키아즘(chiasm) - 만 잘 가르치면 된다는 주장입니다. "이 책의 저자가 요한계시록으로 가장 혼란을 겪는 이때에 더 이상 해석하지 말고, 그냥 읽기만 해도 충분하다고 주장하는 또 한권의 요한계시록의 책을 쓰는 목적이 여기에 있다."(p. 15) 저자에 따르면 오늘날 계시록을 통한 이단의 난립과 교단의 분리됨의 원인을 '해석함'에서 찾습니다. 해석..

4. 계시록 도서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