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저갱 4

천년왕국과 어린양의 혼인잔치(계20:1-10)

난제 중의 난제로 남아 있는 천년왕국에 대한 이야기는 폭을 넓히면 이해가 쉽습니다. 1.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위해 존재한다. 2. 어린양의 혼인잔치는 새롭게 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또 하늘에서 내려온 새 예루살렘 성에서 펼쳐진다. 3. 특별히 가장 아름다운 장소인 새 예루살렘 성은 혼인잔치를 하는 주요 장소이며, 그곳에 성도들의 보좌들이 있으며, 성부와 성자 예수님의 보좌도 있다. 4. 사탄이 무저갱에 던져진 이유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은 이라고 하며 또 이라고도 한다. * 만국(계20:3) = 땅의 사방 백성(20:8) = 곡과 마곡(20:8) 5. 만국은 재림 후 여러 나라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집합체'이다(계21:26). 재림 후에는 두 부류의 만국(사람들..

황충재앙 이해(박윤선 박사)

계속해서 박윤선 박사의 계시록 이해를 나누고자 합니다. 박윤선 박사는 한국교회 성경해석의 틀을 놓은 분으로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존경을 받습니다. 그분의 경건과 성경 사랑은 말로 다 할 수 없이 크고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그분에 대한 평가가 너무도 치우쳐 있기에 이제라도 바로 잡고, 그분 위에 더 높게 건물을 세워야 하기에 바른 평가를 시도해야 합니다. 특별히 요한계시록은 그분이 가장 사랑한 책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는 과거 1세대들에 대한 평가가 빈약하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것과 바르게 평가하는 것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닙니다. 바른 평가가 수반될 때 그분들에게 더 큰 감사가 나올 것입니다. 다섯째 나팔 재앙(계9:1-11)에 대한 박윤선 박사의 견해입니다. - 땅에 떨어진 ..

4. 계시록 도서 2022.12.13

9 장 5-6째 나팔 재앙 - 첫째 화, 둘째 화

5-6째 나팔 재앙(9:1-21) - 첫째 화, 둘째 화 1. 다섯째 나팔(1-11) - 첫째 화 다섯째 나팔은 또 다른 표현으로 ‘첫째 화(禍)’이다. ‘화’(禍)는 ‘재앙’(災殃)이다. 왜 5-7째 나팔 재앙을, 세 개의 화로 구별했을까? 다른 재앙들과 비교하여 볼 때, 재앙의 대상이 자연이 아닌 사람들이며 심히 큰 고통을 수반한다. 세 가지 화 재앙은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정체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화 재앙들은 큰 고통이 수반된 반면에, 회개할 기회를 주는 하나님의 자비가 담긴 재앙들이다. 1)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1-2)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을 때 요한은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를 보았다.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은 바로 ‘천사’이다. 그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다. 땅..

재림이 보인다(13) - "전갈의 권세를 가진 황충 재앙"(계9:1-11)

짧은 지면을 통해 많은 논란이 있는 이 부분을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염려되지만 모두에게 다시한번 유익을 나누자는 측면에서 시도해보고자 합니다. 이 부분을 해석하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기에 작은 소단락으로 먼저 나누어 보는 것이 유익할 것 같습니다. 1. 3개의 화 재앙을 받는 "땅에 사는 자들"은 누구인가?(8:13) 2.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는 누구인가?(9:1) 3. "떨어진"(9:1)은 과거적 사건인가, 아니면 현재적 사건인가? 4. 여기에 나오는 무저갱은 실제적 장소인가, 악의 근원에 대한 상징인가? 5. 황충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실제 황충인가, 상징인가? 6. 황충 재앙을 통해 무엇을 전달하며, 사람들을 깨우려하는가? 7. 무저갱의 사자(11)는 누구인가? 1. 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