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음녀에게 빠진 성도들

오은환 2016. 6. 25. 10:18

"성도가 음녀에게 빠져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을까요?"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구원관의 혼란속에 갇혀 있습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구원상실이란 말을 거론하지 않으려 합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부모가 자식이 아무리 밉더라도 호적에서 팔 수 있겠느냐?

하물며 하나님이 어떻게 그럴수 있겠느냐?


1. 성도는 구원상실이란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 않은가?


자식을 잃은 짐승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초인적인 힘을 내서, 빼앗긴 자식을 찾으려 합니다.

비록 자신이 죽을지언정 자식을 되찾고자 하는 열정을 쏟아냅니다. 


사탄 역시 그렇습니다.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사탄이 성도들을 미혹하여 파멸에 이르게 하지 못한다면 그렇게 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성경은 성도들이라도 미혹을 받게 된다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마24:24)


2. 넘어진 성도들은 없는가?


미혹만 받고 모두 이겨내는가요?

음녀의 달콤한 미혹에 빠진 성도들이 없을까요?

거기서 죽어가는 성도들이 하나도 없을까요?


 *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18:4)


부끄러운 구원정도는 준다는 말이 아닙니다.

음녀와 함께 멸망당하고, 구원도 없으며, 상급도 못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복음의 초청을 받았던 많은 사람들이 미혹을 받아 음녀에게 넘어가서,

멸망당할 자들이 많음을 시사합니다.


잘못된 구원론의 틀에 갇힌 자들이 많습니다.

한 번 구원은 영원하다는 말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계속해서 구원의 언약 안에 머물러야 구원이 보장된다는 것'은 불안을 조성하는 것이 아닙니다(히8:9).


구속과 성령의 거룩하심 가운데 살아가는 것은 의무를 넘어서 특권이며 영광입니다.

그 안에서 구원은 시작되었고 완성된다는 말이 성경적으로 온전한 말씀입니다(엡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