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는 신구약 모두 하나님의 통치를 의미합니다.
간략하게 말하면, 하나님은(성부, 성자) 성령님을 통해서 그 백성들(성도들 즉 교회)을 다스림입니다.
물론 악인들이나 모든 피조물도 그 주권 아래 있습니다.
하지만 악인들은 직접적으로 그 통치에 순종하지 않고 있습니다.
모든 피조물들의 회복도 아직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 ...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히2:8)
모든 피조물들의 완전한 복종은 주님의 재림 때 일어납니다.
*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롬8:19)
현재적 하나님 나라(구약의 이스라엘을 포함하여 초림부터 재림 사이 성도들)에 속한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1. 말씀과 성령을 따라 살아갈 때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1) 말씀과 성령을 구하고 찾으면 얻게 됩니다(잠2:1-5)
-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잠1:23)
2) 미련한 자는 말씀과 성령의 음성을 거부한 자들입니다
-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 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잠1:24)
악인이 말씀과 성령의 음성을 거부한 결과는 무엇입니까?
그들의 행위의 열매로 심판을 받습니다.
-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잠1:31)
2. 잠언에 나오는 지혜는 성령을 의미합니다
1) 지혜(성령)가 부르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잠1:20)
-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잠8:1)
2) 지혜(성령)는 하나님의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잠3:14-15)
-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성령)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11, 눅11:13)
3) 지혜(성령)는 세상을 창조한 분입니다
-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잠3:19)
-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잠8:30)
3. 지혜의 열매 = 성령의 열매
1) 심판은 성령을 따라 살았느냐가 기준이 됩니다
언약 백성들에게 있어서 심판의 기준이 되는 것은 성령입니다. 주신 성령을 따라 살았는지 아니면 옛 사람의
자아를 따라 살았는지를 보십니다.
이것은 구약이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서, 사도들의 전한 복음에 동일 하게 나타납니다.
※ 구약의 지혜로서 성령
- 사람은 그 지혜대로 칭찬을 받으려니와, 마음이 굽은 자는 멸시를 받으리라(잠12:8)
- 비록 아이라도 자기의 동작으로 자기 품행이 청결한 여부와 정직한 여부를 나타내느니라(잠20:11)
☀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지혜 언급
- 지혜는 그 모든 자녀로(열매)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눅7:35)
- ...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마11:19)
☆ 사도들이 언급한 성령
특이한 것은 사도들은 예수님이 전한 비유를 글자 그대로 전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비유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 나라를 완전히 이해했기에 이방인들에게 간단명료하게 전했습니다.
성령을 따라 살면 영생을(구원, 하나님 나라를 들어가며 유업을 얻음), 그렇지 않으면 심판받음을 간단하면서
힘있게 전했습니다.
-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6:8)
2) 신구약에 나타난 성령의 열매들
언약백성들은 하나님께 좋은 선물 두 가지를 받았습니다. 말씀과 성령입니다.
특별은총으로서 말씀(성경)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계시이며, 또 그것을 깨닫고, 지키고, 행복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성령을 주셨습니다.
구약백성들은 '하나님의 성령' 즉 아버지의 성령으로 받았고, 신약은(구약백성들이나 이방인 모두 포함)
'아들의 영'의 이름으로 성령을 받았습니다. 성령은 구약이나 신약이나 모두 한 분이십니다.
다만 구약에서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신약에서는 아들의 이름으로 그 행하신 일들을 증거하십니다.
또한 성령은 자의로 행하지 아니하시며, 자신을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합니다.
그러므로 구약백성들 또한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하며, 예수님은 복음서에서 이것을 매우 강조했습니다.
새 언약을 맺기 전이나 오순절 이전(새 언약의 실행)은 모두 구약적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 그 지혜는 그 얻는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잠3:18)
*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잠11:30)
지혜 즉 성령을 따라 살아갈 때 그 상급은 생명나무입니다. 즉 이기는 자가 받는 상급과 동일합니다.
-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계2:7)
그래서 예수님은 늘 말씀하실 때 열매로 그 사람을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사람 그 자체의 행위를
보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성령을 주셨기에 성령을 따라 살았는가를 보려는 것입니다.
즉 성령을 받은 자에게 나타날 합당한 결과를 보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나라는 간절히 사모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찿으라 그러면 찾아 낼 것이요...(마7:7)
(이것은 좀 더 넓은 의미로 하나님 나라의 근본이 되는 성령을 주시려는 것을 드러내는 구절입니다)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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