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은 예수님의 모습을 주로 어린 양으로 묘사합니다.
강한 이미지를 지닌 사자(lion)로 표현하기도 하지만(계5:5), 주 용어는 어린 양입니다.
거짓 선지자가 모방한 어린 양 캐릭터(계13:11)를 제외하고 27 번이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성부에 대해서는 또 다른 표현들이 등장합니다.
주' 하나님'과 '보좌에 앉으신 분'으로 자주 나옵니다.
특별히 하늘 보좌에 앉으신 분으로 지칭되는 분이 바로 성부입니다(계4:9,10, 5:1,7,13, 6:16, 7:10,15, 21:5).
그래서 많은 신학자들이 새 예루살렘 성에는 예수님의 보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성부와 성자가 하나의 보좌에 앉지 않은가 생각을 합니다.
근거 구절로 계시록 22:3절을 인용합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가 단수로 나온다는 것을 근거로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보좌를 가지고 계십니다.
모든 이기는 자들이 자기의 보좌에 앉은 것처럼 예수님도 그분만의 보좌가 있습니다.
①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계3:21)
②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계7:17)
③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더라(계12:5)
- 어떤 이들은 '여자가 낳은 남자 아이'를 순교자들이나 수많은 사역자들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보좌'는 복수가 아니라 정관사를 사용한 단수입니다. 한 사람의 그 보좌(the throne), 하나의
보좌를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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