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 불은 어디 있는가?

악인들이 고통당하는 뜨거운 풀무 불은 어디 있을까요?

주의 재림 때에 살아 있던 악인들은 천사들에 의해 풀무 불에 던져집니다.

그곳에서 죽지도 못한 채 고통을 받아야 합니다. 

악인들은 그들이 살고 있던 이 땅에서 풀무 불로 옮겨집니다.

 

 ※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마13:41,42,49,50)  

 

주의 재림 때 이 땅에서 풀무 불이란 특정한 장소로 던져집니다.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 악인들이 거하는 풀무 불을 더 자세하게 묘사합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 속이지만 그곳은 어두운 곳입니다.

그리고 특정한 장소의 밖이라고 언급합니다.

 

 ※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마22:13)

 

종말 비유에서 후렴처럼 반복되는 것으로 보아 말씀을 듣던 청중들은 잘 이해한 것 같습니다(마24:51, 25:30).

그곳이 어디인지 아무도 묻지 않습니다.

더 확실한 것은 악인들이 새 예루살렘 성 밖에 있다는 것입니다.

 

 ※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들은 다 <성 밖>에 있으리라(계22:15)

 

종합해보면 풀무 불은 새롭게 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구별된 형벌의 장소입니다.

당연히 새 예루살렘 성 밖입니다.

그러므로 재림 때 이 땅은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변하고, 새 예루살렘 성은 하늘에서 새롭게 된 땅으로 내려와

함께 있습니다.

 

구약성경은 이것을 희미하지만 확실하게 말씀합니다.

 ※ 그 남은 짐승들은 그의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단7:12)

 ※ 그 날에 여호와께서 높은 데에서 높은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서 땅의 왕들을 벌하시리니,

    그들이 죄수가 옥에 모임 같이 모이게 되고, <옥에 갇혔다가> 여러 날 후에 형벌을 받을 것이라(사24:21,22)

 

베드로 사도 역시 그런 말씀을 했습니다.

 ※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벧전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