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성령

구약속의 하나님 나라(15) - 다니엘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

오은환 2013. 9. 29. 23:43

구약속의 하나님 나라(15) - 다니엘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

 

다니엘에서는 하나님 나라가 어떤 형태로 진행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다른 것들은 생략하고 간단하게 정리합니다.

 

1. 금 신상을 통해 본 하나님 나라

다니엘 2장에 나타난 금신상의 모습과 파괴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 가운데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에 대한 논쟁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2:44)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를 알았으면 합니다.

이 세상 나라들을 쳐서 멸하는 소위 '뜨인 돌'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인지 재림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무천년적 입장에서는 이것을 주로 초림으로 보고자 합니다.

역사적 전천년이나 세대주의에서는 재림으로 보려 합니다.

 

제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초림을 통한 재림을 하나의 그림으로 보자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이런 모습을 딱 잘라내지 않았습니다.

구약의 선지자들도 그런 모습을 보여 줍니다.

요엘의 성령강림의 예언을 베드로 사도가 그대로 인용합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부터 재림의 징조까지 모두 하나의 그림으로 언급합니다(2:16-21)

 

2. 다니엘 7장을 통한 네 짐승을 통한 환상

오해를 일으키기 가장 쉬운 곳이 다니엘 7장입니다.

네 짐승들이 단2장에 나오는 환상과 동일한 것이라 보는 견해입니다.

간단명료하게 말하면 아닙니다.

 

2장이 여러 세대에 걸쳐 펼쳐지는 순차적인 나라라면

7장은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는 시대에 세계의 정세를 보여줍니다.

즉 단 7장은 적그리스도와 동시대의 세계열강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적그리스도는 사자, , 표범의 나라들을 장악하고 굴복하게 하며

온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로 성도들을 대적하여 핍박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강대한 세상 나라들의 통치 가운데서도 성도들을 통해 펼쳐지는 하나님 나라는 중단되지 않고,

주님의 재림으로 완전하게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장을 읽으실 때 환상에 대한 간단한 묘사(7:1-14), 그것에 대한 재해석 된 부분(7:15-28)

자세히 읽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