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놀라는 일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일어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구약을 보면서 어떻게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아냈을까요?
* 아들에 관하여는...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히1:9, 사61:3)
더군다나 창조에 대하여 예수님이 행하셨다는 곳은 결코 쉽지 않은 곳입니다.
*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히1:10, 시102:25)
흔히 '주의 손'이란 하나님의 손이나 성령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구절을 예수님으로 보면서 예수의 성령 즉 아들의 성령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랍기만 합니다.
구약의 예언들 즉 구약성경이 얼마나 아들에 관하여 많은 부분을 할애했고,
그 이야기가 핵심중의 핵심임을 증거하는데 우리의 눈이 닫혀 있음도 부끄럽기만 합니다.
유대인들의 말씀 사랑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무의식중에 그들을 무시하고 판단했던 것은 우리의 경솔함입니다.
구약은 아들에 관하여 선지자들을 통해서 전해졌습니다.
즉 선지자들이 아들에 대한 계시를 받았고 전달하는 일을 감당했습니다(히1:1).
선지자들에 대한 정의는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전달한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 역시 선지자로 표현됩니다.
* ...그는 선지자라, 그는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창20:7)
선지자라는 호칭은 없지만 노아나 에녹, 셋, 아담 역시 선지자로 볼 수 있습니다.
세대가 끊어지지 않으면서 계속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것이 유대인들의 복입니다.
그들이 알고 있는 깊은 성경 이해에 감복합니다.
*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롬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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