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편지를 쓴 중요한 목적을 이루고자 합니다.
로마교회 안에 존재하는 분열을 치유하는 것입니다.
다수의 이방인들과 소수의 유대인들이 함께 하는 교회의 하나됨은 오직 복음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복음을 이해하게 되면 더 이상 분열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무지해서 하나님의 자리에 서는 잘못을 돌이킬 수 있습니다.
형제에 대한 판단이 아닌 배려가 나오게 됩니다.
1. 교회는 한 몸
바울은 교회가 한 몸이라 소개하면서 각각의 일들을 지혜롭게 생각할 것을 권면합니다.
여러 은사들이 교회에 있습니다.
예언, 섬김, 가르침, 위로, 구제, 다스림, 긍휼의 은사까지 나열하면서 주신 대로 사용하라는 것입니다(롬12:3-13).
몸은 하나이지만 그 안에 여러 지체들이 있는 것처럼 은사 역시 다양하지만 교회를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2. 성령을 따라 살자
거대한 도시 로마에서 그리스도인의 비율은 매우 적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불신자들과의 관계와 복음에 적대적인 유대인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지혜가 필요합니다.
비록 불신자라 할지라도 그들과 함께 울고 웃으라 합니다(롬12:15).
특별히 로마 교회를 핍박하는 유대인들이나 이방인들을 사랑하라고 명합니다.
이들을 대항하지 말며 또 악에게 지지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합니다(롬12:21).
결국 성령이 주시는 힘으로 모든 사람과 잘 지내야 합니다.
그런 가운데 복음이 전파될 수 있습니다.
*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롬12:18)
문제가 있는 곳의 해결점은 복음입니다.
복음에 대한 이해가 깊을 수록 문제는 쉽게 해결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온전함에 이르는데 있습니다.
문제 해결은 시작이며 온전함에 도달함이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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