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로마서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

오은환 2017. 5. 14. 20:47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롬11:13, 갈2:8).

그렇다고 유대인들에게 전혀 복음을 전하지 않았을까요?

그렇지 않지만 주로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삼았습니다(행9:15).

 

바울은 이방인들을 전도했을 뿐만 아니라 양육하는 일도 힘썼습니다.

많은 지도자들을 양성했고 교회의 일꾼으로 삼았습니다.

바울은 이방인들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만났을까요?

 

*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롬15:16)

 

시내산 언약을 통해 성막에서 제물이 드려졌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은 흠도 점도 없어야 합니다.

짐승의 피 흘림이 곧 메시아의 속죄제물 되심이라면 흠과 티가 없는 것은 거룩함을 상징합니다.

 

아무 것이나 제물이 되지 못합니다.

메시아와 같이 원죄나 아무런 죄가 없는 상태에서만 제물이 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방인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사장으로서 이방인들의 흠과 점을 성령 안에서 다 태우고

거룩하게 하여 하나님께 드리려고 합니다.

 

구약에서 이런 제물을 받으신 것 같이 하나님이 받으시는 사람 역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되고 성령의 내주하심을 따라 거룩하게 될 때라야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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