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십계명 안에서 자신을 <질투하시는 분>으로 묘사합니다.
질투의 결과는 죄에 대한 심판과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서의 은혜로 나타납니다.
질투는 두 갈래 즉 <심판과 은혜>로 드러납니다.
*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너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20:5,6)
질투(카나 - 부러워하다/시기하다/열심을 내다/노엽게 하다)는 이런 뜻을 담고 있습니다.
성도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쫒을 때 인격적으로
반응을 드러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어떻게 질투하실까요?
그리고 어떻게 표현하실까요?
가장 잘 묘사하는 곳을 찾아봅니다.
* 너희는 삼가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출23:21)
여호와께서 성도들을 어떻게 다루고 계실까요?
그의 사자로 표현된 성령님을 통해 인격적으로 통치하십니다.
말씀에 불순종 할 때 노엽게 되시며,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하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더 구체적으로 묘사합니다.
여호와는 자기 앞의 사자되신 성령님을 통해 자기 백성을 인도하셨습니다.
구원하시며 사랑과 자비를 베풀었으며, 위기의 순간에 높이 들어 주었고 안아주었습니다(사63:9).
그러나 이스라엘이 질투를 유발시켰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성령의 심판에 직면했습니다.
*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사63:10)
구약성경에서 질투하시는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성령 하나님>을 묘사합니다.
또한 성령 하나님을 보내신 분은 성부 하나님이기에 역시 질투하십니다(출23:21).
성자 역시 아버지 품 안에 함께 계셨음으로 같은 마음을 가졌습니다.
신약성경에서 야고보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질투하시는 하나님이 바로 성령님이라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성도 안에 거하시기에 성도로서 합당한 거룩함을 포기하거나 무시할 때 질투하십니다.
*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약4:5)
성령님은 스스로 우리 안에 계신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따라 거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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