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히브리서

구약 성도들의 행적

오은환 2017. 10. 25. 11:58

히브리서 11장은 구약 믿음의 선진들의 행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벨부터 사무엘까지 기록한 후에(히11:4 - 32) 곧바로 무명 성도들의 행적도 드러냅니다.

성경에 나온 이야기들도 있지만 처음 듣는 말도 있습니다.

 

       - 이름 없는 성도들이 믿음으로 행한 일들 -

 

① 나라들을 이김(히11:33)

② 의를 행함(히11:33)

③ 약속을 받음(히11:33)

④ 사자의 입을 막음(히11:33)

⑤ 불의 세력을 멸함(히11:34)

⑥ 칼날을 피함(히11:34)

⑦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됨(히11:34)

⑧ 전쟁에서 용감함을 발휘하여 이방인들을 물리침(히11:34)

⑨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음(히11:35)

⑩ 더 좋은 부활을 위해 심한 고문을 이김(히11:35)

⑪ 조롱과 채찍질 당함(히11:36)

⑫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 받음(히11:36)

⑬ 엄청난 핍박 받음 - 돌, 톱, 시험, 칼로 죽임당함, 유리함, 궁핍, 환난, 학대 받음(히11:37)

⑭ 유리하는 삶 - 광야, 산, 동굴, 토굴(히11:38)

  

자연인이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을 어떻게 구약성도들은 이겼을까요?

저들은 신약성도들과 다른 체력이나 인내심을 지녔습니까?

아닙니다.

그들 속에서 역사하며 힘주시는 성령을 따라서 이 모든 시련을 견디어 낸 것입니다.

 

* ...우리 방패 되신 주여, 주의 능력으로 그들을 흩으시고 낮추소서(시59:11)

*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15:13)

*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엡6:10)

 

사도 바울도 구약성도들처럼 엄청난 고난을 받았습니다.

고후11:23-27절을 보세요.

엄청나지요?

 

 

- 넘치는 수고/옥에 갇힘/수 없이 많이 매 맞고 죽을 뻔함/세번 태장맞음/한 번 돌로 맞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 다섯번 맞음/세 번 태장으로 맞음/세번 파선당함/일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냄/

   강의 위험/강도의 위험/동족의 위험/이방인의 위험/시내의 위험/광야의 위험/바다의 위험/

   거짓 형제의 위험 당함/여러 번 잠을 자지 못함/주림/목마름/춥고 헐벗음

 

바울이 '자기 의'로 이 모든 것을 극복했을까요?

아니요.

*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능력 - 성령>을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1:29)

 

이런 간단한 원리를 잊어버리니 구약은 행위 구원 혹은 자기 의로 구원에 이른다

잘못된 구원론으로 빠지게 됩니다.

 

구약 성도들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자기 의로 나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성령의 힘을 받아 행한 것으로 결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엡2:9).

 

*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신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