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루살렘 성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의문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현재 새 예루살렘 성이 존재한가?"
새 예루살렘 성의 존재 유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습니다.
① 새 예루살렘 성은 장차 재림 후에 만들어질 것이다.
② 새 예루살렘 성은 현재 만들고 있는 중이다.
③ 새 예루살렘 성은 이미 만들어져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재림 후에 만들어질 것이란 생각을 가진 분들은 새 예루살렘 성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현재 성도들과 별 상관이 없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만들고 있는 <공사중>이란 견해는 아무래도 요한복음 14장을 근거로 나온듯 합니다.
예수님은 새 예루살렘 성을 친근한 용어인 <내 아버지의 집>으로 묘사합니다.
*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요14:2)
위 말씀을 보면 마치 아버지의 집이 완성이 안된듯 묘사됩니다만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이미 아버지의 집은 완성된 상태이며 그곳에 천사들과 하늘의 존재들이 거하고 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이런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하나님의 장막과 그 안에 거하는 자들을 비방합니다.
* 짐승이 그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계13:6)
새 예루살렘 성은 이미 완성된 상태이며 그곳에 하나님과 하늘의 존재들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그곳의 또 다른 이름은 하나님의 장막(계21:3)이며 아버지의 집(요14:2)입니다.
그곳은 물질적이면서도 영적인 존재들을 존재하게 하는 공간입니다.
장차 재림과 함께 새 예루살렘 성은 하늘에서 이 땅으로 내려옵니다(계3:12, 21:2,10).
히브리서 역시 구약성도들이 바라 본 곳이 바로 새 예루살렘 성임을 알려줍니다(히11:16, 13:14).
바울은 새 예루살렘 성이 이미 존재함을 알았고 이 땅에 내려오는 영광의 순간을 기다렸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의 장막이자 우리 성도들의 처소가 됩니다.
*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고후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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