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강요 3권, 2장 2-5번에 나오는 주제입니다.
2 장 믿음 : 그 정의와 속성에 대한 설명
2. 믿음의 근거는 지식이지 경건한 무지가 아니다.
3. 로마 교회의 맹신이라는 교리는 근본적으로 틀렸다.
4. 바른 믿음도 항상 오류와 불신앙에 둘러싸인다.
5. 예비 신앙으로서의 맹신
교회의 결정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스콜라 철학(신학)에 대한 칼빈의 반론입니다.
진리를 교회에 위임했다는 전제를 지닌 자들로서 성경에 근거하여 연구하지 않습니다.
철학자 오캄의 견해입니다.
"로마 교회가 명백하게 믿는 것을 나는 모두 믿으며, 이것 이외의 것은 명백하거나 맹신으로나
나는 일체 믿지 않는다"(p.19)
칼빈은 맹신적으로 믿는 로마 카톨릭 신자들이나 그것을 요구하는 신학자들을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충고합니다.
"평소에 성경을 읽을 때에 우리는 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귀절이 많아서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이 굴레로 우리를 일정한 한도 내에 제어하시며, 각 사람에게 <믿음의 분량을 정하셔서(롬12:3)>,
가장 훌륭한 교사라도 항상 배우겠다는 태도를 가지도록 하신다"(p.20)
칼빈이 다른 신학자들을 보는 관점과 또 진리를 지닌 자들의 가져야 할 태도는 좋은 충고입니다.
자신의 신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진리로 견고한 틀을 세우려고 애쓰는 것이 성경을 연구하는 자의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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