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마5:17)
예수님이 생각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크게 율법과 선지자들을 통해 주어진 말씀으로 봅니다.
입법자이신 하나님은 율법으로 자신의 의도한 것을 알려주셨고,
때로는 선지자들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구약 이스라엘에게 주었습니다.
*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히1:1)
율법의 권위뿐만 아니라 선지자들의 메시지 역시 율법과 동등한 권위를 부여합니다.
심지어 율법과 선지자들의 메시지는 동일한 목적을 지녔음도 알려줍니다.
*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율법이나 선지자들이 전한 내용의 핵심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입니다.
둘 다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기에 본질이 다를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오셨기에 율법과 선지자들이 전한 메시지와 근본적으로 동일한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므로 율법 = 선지자들의 메시지 = 예수님의 가르침은 동일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이 전하는 말씀이 율법과 선지자들과 다르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그들이 전한 메시지를 대처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고 확실하게 설명합니다.
*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히1:2)
시간상으로 본다면 율법과 선지자들이 아들보다 먼저와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였고, 마지막으로 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드러내시는 것입니다(눅20:12-13).
또한 율법과 선지자들이 전한 메시아를 통한 복음이 아들을 통해 성취되기에 아들은 율법과 선지자들의
메시지를 완성시킵니다.
율법폐기론자들은 선지자들의 메시지 역시 폐기되었다고 주장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합니다.
선지자들은 율법의 근거해서 구약 성도들의 잘못을 책망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새로운 율법을 주시거나 만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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