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산상수훈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말씀을 정리합니다.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가장 쉽게 말해서 내가 타인에게 대접을 받고 싶은 것처럼 그렇게 타인을 대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웃을 향한 사랑의 깊이를 보여줍니다.
이런 해석을 통해 율법이 주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것임을 드러냅니다.
율법을 주신 목적이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사랑과 하나님을 향한 사랑입니다.
바울도 이런 말로 율법을 정리합니다.
*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롬13:8,9)
율법을 주신 의도가 바로 이런 것이면서 또한 선지자를 보내 하신 말씀도 이런 목적을 지녔습니다.
선지자들이 와서 외친 것도 성도는 이웃을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는 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성령의 사람이기에 그런 사랑을 받았고(롬5:5, 신30:6) 그러므로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율법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며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란 목적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보내 외친 말씀 또한 다를게 없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청중들은 너무도 쉽게 이해할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날 율법을 부정적으로만 보는 자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율법폐기론까지 나아가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온전하게 해석해 주었습니다.
간음하지 말라(마5:27-32), 살인하지 말라(마5:21-26) 등 여러 해석들을 우리가 폐할 수 있습니까?
오히려 바른 해석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가를 보고,
성도의 삶에 합당한 이정표로 삼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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