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등장인물만 보아도 흐름을 잡을 수 있다

오은환 2019. 1. 19. 01:13

첫째 화, 둘째 화는 다양한 해석을 쏟아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변수가 많습니다.

해석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우선 등장 인물(존재)들을 파악하면 큰 도움을 받습니다.

 

      - 첫째 화 = 다섯째 나팔 재앙(계9:1-11) -

 

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2. 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어지며

3.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4.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

7.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준비한 말과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8.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으며

9. 또 철 호심경 같은 호심경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쟁터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10.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11.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

 

1.  등장 인물(존재)들

① 다섯째 천사 - 순서대로 다섯 번째 나팔을 부는 천사 - 선한 천사

②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 - 무저갱의 열쇠를 받음 - 선한 천사

③ 황충 - 전갈과 같은 권세를 지님(무저갱에서 나옴) - 재앙을 집행하는 도구(선한 도구)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자들

  불신자들

   *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은 자들(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는 자)

⑤ 무저갱의 사자 - 황충의 왕 - 아바돈, 아볼루온 - 죽음, 파괴자 - 선한 천사

 

2. 흐름 파악

선한 천사가 다섯째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 때 막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천사를 보았습니다.

그 선한 천사는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습니다. 

 

받은 열쇠로 무저갱을 열자 황충들이 나왔습니다. 

그 황충들은 무저갱에서 갇힌 악한 천사들에게 형벌을 가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들이 땅으로 나와서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자들만 다섯달 동안 괴롭게 했습니다. 

 

황충들은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을 주관하는 무저갱의 사자의 말을 듣고 움직입니다. 

그 선한천사는 하나님의 뜻을 무저갱에서 행사하고 있으며, 

그의 이름처럼 죽음과 파괴자로서 무저갱에 갇힌 악한 천사들을 

큰 두려움의 형벌을 가했습니다. 

 

3. 선한 천사와 존재들

다섯째 나팔을 불었던 천사, 땅에 떨어진 천사, 황충들, 무저갱의 사자는 모두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선한 천사들 혹은 선한 존재들입니다. 

 

그러면 재앙을 받는 자들은 누구일까요?

성도들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은 한 사람도 재앙을 받지 않습니다. 

이 땅에 성도들과 악인들이 섞여 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계시록 7장에서 하나님의 인치심이 성도들에게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황충들은 그런 인치심을 보고 성도들과 악인들을 구별했습니다. 

황충들은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자들만 괴롭혔습니다. 

 

등장인물들을 통해 간략하게 정리하면 어렵다고 생각되는 재앙들도 

생각보단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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