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에 있더라(계12:6)
여자가 낳은 메시아는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사탄의 박해는 메시아에서 이스라엘로 옮겨갑니다.
사탄이 이스라엘 즉 구약교회와 또 신약시대에서 박해한 것이 1,260 일이라 하는데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이 구절은 모두를 충족시키기가 무척 어려운 곳입니다.
여자가 피한 광야는 어디입니까?
비슷한 내용이 14절에서 구체적으로 설명됩니다.
여자가 광야로 가는 여정에 도움을 준 존재는 <큰 독수리의 두 날개>입니다.
그것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구약에서 자주 사용됩니다(시17:8, 36:7, 57:1, 61:4, 91:4).
*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출19:4)
광야와 독수리 두 날개는 모두 출애굽을 하였던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인도하심과 연결됩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광야 40년으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구약시대 전체까지 확대할 수 있습니다.
1,260 일의 기간이 좁은 의미로 문자적인 숫자를 가리킬 때도 있고, 넓은 의미로 구약시대 전체를
가리킬 수도 있기에 문맥에 따라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 역시 특정한 장소로 보기보다는 그의 백성들을 훈련시키고 성장하게 하는
광야를 비롯하여 가나안 땅까지 확대해 보아야 합니다. 어떤 자들은 악인들이 침범할 수 없는 장소라
주장하여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는데 잘못된 주장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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