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비극의 대접 재앙들

오은환 2019. 3. 8. 16:02

★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계16:1)

 

여섯째 나팔이 울린 후 나타난 재앙(둘째 화)이 계시록 9:13-21절에 기록된 후 16장에 이르러 비로소

마지막 재앙(셋째 화)이 발생합니다. 왜 이렇게 긴 간격이 필요한 것일까요?

실제로 두 재앙의 간격은 너무 짧습니다.

*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계11:14)

 

마치 노아가 방주에 들어간 후 일주일간 홍수를 내리지 않고 기다리는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창7:9-10).

너무도 아쉬워하고 차마 문을 닫을 수 없는 노아와 그 가족들을 안으로 밀어 넣고 직접 문을 닫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표출되지 않았을까요?(창7:16)

 

16장은 일곱 대접 재앙들을 쏟기 전에 나타나는 재림의 징조들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해와 달의 변화와 하늘의 별들이 땅에 떨어짐과 큰 지진과 모든 섬들과 산들이 제자리에서 옮겨지는 

재림의 징조들과 하나님과 어린양의 진노의 얼굴을 본 악인들의 반응이 이미 계시록 6:12-17절에

나타났기에 생략한 것입니다. 

 

또한 마지막 나팔(일곱째 나팔)도 이미 울렸기에(계11:15) 그 부분도 생략했습니다. 

그 순간 모든 성도들이 부활체로 변했고 공중으로 휴거 되었기에 이 부분도 생략했습니다. 

이미 부활하고 휴거 된 성도들은 이 땅에 존재하지 않고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있습니다. 

 

대접 재앙들은 이 땅에 남은 악인들에게만 쏟아집니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16장에 접근하면 올바른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20. 계시록주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 생명체의 전멸  (0) 2019.03.08
악하고 독한 종기  (0) 2019.03.08
연기가 가득찬 성전  (0) 2019.03.08
진노로 가득찬 일곱 금 대접 재앙  (0) 2019.03.08
일곱 대접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  (0) 2019.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