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넷째 나라인데 이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라서
온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서뜨릴 것이며(단7:23)
천사의 해석은 다니엘이 본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과연 넷째 짐승은 온 천하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작은 뿔이 등장하기 전까지 네 짐승이 함께 공존했음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네 짐승 중 가장 강력한 나라는 넷째 나라입니다.
하지만 작은 뿔로 상징한 적그리스도의 등장은 네 짐승의 공존을 깨뜨렸습니다.
사자와 곰 그리고 표범의 나라는 이제 작은 뿔이 다스리는 넷째 짐승의 속국이 됩니다.
사자가 힘을 상실하고 사람처럼 두 발로 걸으며, 두 날개가 뽑혔으며, 맹수의 위력을 상실한 채
사람의 마음을 가진 나약한 짐승이 됩니다(4절).
곰 역시 포악하며 이것저것 먹어치우지만 결국 명령을 받는 사육 곰에 불과합니다(5절).
표범 역시 적그리스도의 권세를 받지만 그의 통제 아래에 있는 나라가 됩니다(6절).
세 짐승(나라, 왕)이 적그리스도에게 굴복함으로 이제 세계는 오직 한 사람, 적그리스도에게 모든 권세가
모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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