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에는 우리도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2:3)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경험하기 이전을 <전에는>이라 표현합니다.
바울이 사용하는 주어를 주목해야 하는데 <우리>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언뜻보면 에베소 교회 교우들(이방인 성도들)과 바울이 포함된 유대인들을 지시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오해를 하지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의 자녀도 되고, 진노의 자식도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종도 되고, 사탄의 종도 됩니까?
모순이지요.
<우리>가 누구일까요?
대조되는 <다른 이들>이 누군지 알면 쉽게 보입니다.
'우리'는 에베소 교회 이방인 성도들을 가리키고, '다른 이들'은 이방인 불신자들입니다.
이방인 성도들도 예수님을 알고 믿기 전에는 불신자들과 같이 진노의 자식들이었단 의미입니다.
※ 우리(이방인 성도들, 에베소 교회) ↔ 다른 이들(이방인 불신자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성경을 왜곡하게 됩니다.
왜곡하는 것까지는 그런대로 참을 수 있지만 자기 교만으로 말이암아 넘어지고,
다른 사역자들을 정죄하여 큰 죄를 범하게 됩니다.
바울과 구약 이스라엘 성도들은 진노의 자녀가 아닙니다.
진노의 자녀는 성령을 따라 행하지 않고 육체를 따라 욕심과 마음의 원하는 것을 쫓아갑니다.
바울과 이스라엘은 성령을 따라 행함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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