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엡4:5)
로마제국 내에 만연한 당대의 영지주의는 절대자로 나오는 여러 에온들이 존재들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사도들이 전하는 예수님만이 하나님이 보낸 유일한 존재라는 선포에 대해
그들 나름대로 여러 주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간을 각성시키며 절대자에게 가는 길을 제시하는 자들을 모두 절대자가 보낸 존재들로
여겼습니다.
또한 그들이 전하는 여러 방법들 역시 다양하게 존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바울은 이런 잘못된 가르침들을 접하면서 그들의 잘못을 신랄하게 드러내어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신이 전하고 가르친 복음의 정체성을 자세하게 일깨워줌으로 거짓 복음을 분별하게
하였습니다. 에베소 지역에 보낸 디모데 전후서는(주후 63-67년경 기록) 에베소서(주후61-63년경 기록)와는 달리
영지주의의 거짓 됨을 자세하게 드러내고 공격합니다.
바울은 영지주의 가르침을 배척하며 하나님이 보낸 주님도 한 분이고, 믿음도 하나요, 거듭나게 하는 세례도
오직 하나뿐임을 가르칩니다. 다른 길들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되지 못하며, 그런 길들은
단지 인간의 생각 속에서 태동된 거짓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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