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에 내린 열 가지 재앙 가운데 마지막은 장자들의 죽음입니다.
여기서 누가 그들을 죽였는지 자세하게 언급합니다.
단수로 <멸하는 자>라 표현합니다.
*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히11:28)
애굽의 수많은 장자들과 짐승들의 장자들까지 죽이는 자를 단수로 표현합니다.
밤중이란(출12:29) 매우 짧은 시간에 일어난 일로 그것을 지휘한 자는 한 명뿐입니다(출12:23).
멸하는 자는 성령이나 천사장이 아닐까 추측가능합니다.
한편으로 애굽의 장자들을 죽인 자들을 복수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하늘의 천사들이라 합니다.
* 그의 맹렬한 노여움과 진노와 분노와 고난 곧 재앙의 천사들을 그들에게 내려보내셨으며(시78:49)
이러한 표현들을 통해 하나님이 내리시는 재앙들의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늘의 존재들을 통한 하나님의 심판이 실행됨은 결코 추상적인 상태로 이해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구체적인 존재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사63:10)
출애굽의 상황을 살펴보면 이스라엘이나 애굽에 재앙을 내리는 존재들의 질서를 보게 됩니다.
※ 성령 → 천사장 → 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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