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최후 상태 - 신화(神化)인가?
천주교는 인간이 하나님이 되기 위해 창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원죄를 짓기 전에 <하나님의 생명에 참여>하는 상태로 존재하며, 하나님과 결합되었기에
신적존재에 가깝게 생각합니다.
신화(神化)는 '신으로 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천주교는 인간이 궁극적으로 신화 곧 하나님이 된다고 믿습니다.
이런 주장과는 달리 칼빈은 인간이 천사와 동등한 상태가 된다고 주장합니다.
주의 재림으로 부활된 성도는 어떤 상태가 될까요?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거룩한 상태에 있게 하시고, 영광 안에서 충만히 신화(神化) 하기로 정하셨다.
그러나 악마의 유혹으로 인간은 '하느님 없이, 하느님보다 앞서서, 하느님을 따르지 않고서
하느님처럼 되기를' 원하였다"(p.178)
"그분은 우리를 하느님이 되게 하시려고 인간이 되셨다. 하느님의 외아들은 당신 신성에 우리를
참여시키려고 우리의 인성을 취하셨으며, 인간을 신으로 만들기 위하여 인간이 되셨다"(p.202)
※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3:5)
재림과 더불어 부활한 인간의 최종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현재 천사들이 하나님과 같이 신화(神化)된 상태일까요?
우리가 보고 읽는 성경은 천사가 하나님처럼 되었다고 말할까요?
만일 그렇지 않고 인간이 신화된다면 천사들은 인간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다른 방향에서 생각하면 부활한 인간이나 천사가 모두 하나님의 자녀라는 호칭을 받기 때문에 동등한
상태라고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었다면 천사와 동등한
상태가 됩니다.
창세기 3장 5절에서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말은 아담과 하와에게는 큰 충격입니다.
사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약속을 받았기에 그보다 더 높은 하나님처럼 된다는 달콤한 말은
호기심을 자극하여 미혹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하나님이 된다는 유혹은 사탄의 거짓말 입니다.
우리는 사탄의 말을 그대로 믿으면 큰 일 납니다.
많은 신학자들이 인간의 신화(神化)를 믿고 있습니다.
칼빈처럼 올바른 관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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