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천주교

순수 영

오은환 2019. 11. 4. 15:31



                            - 제 1 편 신앙고백 -


- 천주교가 생각하는 성부 하나님


천주교의 성경 해석은 무천년신학과 유사한 측면이 있습니다.

해석하기 어려운 난해한 부분은 상징으로 처리합니다.

천주교는 성부 하나님에 대해서 난해한 표현이 많이 사용합니다. 

예수님이 하늘 보좌 우편에 앉았다는 부분을 어떻게 볼까요?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성부 오른쪽에 앉아 계신다. 성부 오른쪽이라는 말을 우리는 천주성의

영광과 영예라고 이해한다"(p.287)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습니다.

그러나 교리서 곳곳에서 성부에 대한 뚜렷한 개념을 보기 어렵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성자 예수님과도 다른 모습이라 주장합니다.

그런 표현에 "순수한 영'이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전혀 인간의 모습이 아니다. 그분께서는 남자도 여자도 아니시다.

하느님께서는 성을 구별할 여지가 없는 순수한 영이시다"(p.169)


단순히 성을 구별하지 않기에 순수한 영일까요?

천사들에게도 성의 구별이 있을까요?

하늘 나라에는 결혼 제도 자체가 없으며 또한 불필요 합니다.

결혼제도는 지상의 삶에서만 필요한 것으로 하나님의 충만한 자녀됨을 성취하기 위한 계획입니다(롬11:25).


순수한 영이란 표현은 성부 하나님이 어떤 형상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의미로 들립니다.

그러나 성경은 성부 하나님의 형상이 곧 사람의 형상과 같다고 표현합니다(겔1:26).

구체적으로 성부 하나님의 머리털과 옷까지 묘사합니다(단7:9).

우리가 경배하는 성부 하나님의 실체를 모호하게 하는 것은 참된 가르침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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