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아담에게 주신 엄청난 능력

오은환 2019. 11. 5. 07:07

에덴동산에서의 아담의 지적능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는 동물을 보자마자 본질을 꿰뚫어보았고 그것들의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창2:19).

왜 이런 놀라운 능력을 주셨을까요?


인간의 이런 능력은 타고난 것일까요?

아니면 성령이 주시는 은사로 그런 지혜와 지식을 갖추었을까요?

성령이 주시는 은사로 보는 것이 훌륭한 관점입니다. 


아담에게 그런 능력을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말씀대로 행하기 위함입니다.


*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8)


아담에게 주신 놀라운 능력은 모든 사물을 다스리기 위하여 필요했습니다.

다스릴 대상을 알아야 하고 그들과 소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당시의 언어는 모두 하나였습니다.

단순히 사람 사이의 언어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들도 동일한 언어를 사용했다고 보는 것이 적합합니다.

언어의 소통없이는 어떤 것도 다스릴 수 없고, 함께 예배를 드릴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계5:13).


하나님은 필요한 분야에 풍성하게 능력을 부여합니다.

불필요한 풍성함은 오히려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오늘날에도 어떤 사람들은 놀라운 일을 행합니다.

어떤 영감을 받았을 때 놀라운 일을 행하고, 성령이 주시는 지식과 지혜를 풍성하게 받는다면

상상을 초월한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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