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계시록 도서

죽음 후 가는 단계 - 변승우 목사(11)

오은환 2020. 2. 24. 21:01

             

이 책을 읽으면서 변승우 목사의 신학도 보게 됩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될까요?

성도와 악인에게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변승우 목사의 신학은 특이한 면이 있습니다.

반드시 중간단계를 거쳐서 최종단계에 도달한다는 것입니다.

의인은 중간단계인 낙원을 거쳐 천국에 가고 최종적으로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한다는 것입니다.

악인은 중간단계인 음부를 거쳐 지옥에 가고 최종적으로 불못에 던져진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면,

* 의인 : 낙원 → 천국 → 새 하늘과 새 땅

* 악인 : 음부 → 지옥 → 불못

 

"실제로 구원받아 마음이 천국이 된 사람이 죽어서 예비천국인 낙원에 갑니다.

그곳에서 천국에 적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후 셋째 하늘이라 불리는 천국에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재림 전에 천국에 들어갑니다.

 

불신자들도 이와 같습니다...이처럼 불신자들은 먼저 음부로 갑니다. 그 뒤에 지옥으로 갑니다.

그리고 지옥에 있다가 천년왕국 후 흰 보좌 심판 때 몸과 영혼이 함께 영원한 지옥인 

불못에 던져집니다"(p.774-775)

 

어떻게 이런 성경관이 나왔을까요?

부활하신 예수님도 이런 과정을 겪었을까요?

곧바로 천국에 가지 못하고 낙원에서 천국적응훈련을 받았을까요?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

 

낙원과 천국, 셋째 하늘은 동일한 장소입니다.

바울이 계시를 받기 위해 올라갔던 셋째 하늘이 곧 낙원이라 했습니다(고전12:2,4).

생명나무 실과가 있는 곳을 어느 곳에서는 낙원(계2:7)이라 하고 다른 곳에서는 새 예루살렘 성이라고

합니다(계22:2). 

 

그러므로 용어에 대한 혼란으로 전혀 다른 해석이 나와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을 천국, 낙원, 셋째 하늘, 새 예루살렘 성, 아버지의 집, 하나님의 장막(처소)라고 하는데

각각 다른 장소가 아니라 오직 한 곳일 뿐입니다. 

 

★  천국 = 낙원 = 셋째 하늘 = 새 예루살렘 성 = 아버지의 집 = 하나님의 장막 = 거룩한 성(계21:2, 10)

     = 하나님의 도성(히12:22) = 하나님의 성(계3:12) = 하늘에 있는 성(히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