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힘 센 천사의 정체

오은환 2020. 8. 13. 13:05

계시록 10장에는 힘 센 천사가 등장합니다.

그가 전한 메시지는 계시록의 중심 주제인 재림의 시점을 알려줍니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면 곧바로 주의 재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가 아니더라도 실질적으로 일곱째 나팔을 울리자마자 재림이 일어났습니다(계11:15).

바울이 말한 마지막 나팔입니다(고전15:51).

계시록 10장에 나오는 힘 센 천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계10:5)

 

계시록 10장에는 힘 센 천사가 '바다와 땅을 밟고'있는 장면이 세 번 언급됩니다(계10:2,5,8).

바다와 땅은 하나님의 심판재앙이 실행될 장소와 그곳에 거하는 악인들입니다.

힘 센 천사는 심판재앙(인, 나팔, 대접 재앙들)을 실행하는 천사장입니다.

힘 센 천사의 명령을 따라 여러 천사들이 재앙들을 실행합니다.

 

*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계7:2)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지 않는 사람들과 자연을 향해 해를 가하는 네 천사들의 모습입니다.

계시록 10장의 힘 센 천사처럼 '땅과 바다'를 밟고 해롭게 합니다.

 

힘 센 천사는 재앙들을 실행하는 천사장으로서 어느 재앙 때 주의 재림이 일어난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으며, 속히 실행되기를 원하며, 또 이 사실을 요한과 모든 성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래서 침묵하라는 명령에도 지혜롭게 표현합니다.

 

*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계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