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에 잘못된 용어들이 있어서 바로잡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7년 환난' 혹은 '7년 대 환난'입니다.
재림을 앞두고 마지막 한 이레가 환난의 기간이란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런 용어는 성경에서 근거를 찾을 수 없습니다.
세대주의자들이 환난이 오기 전에 휴거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만든 용어입니다.
"대 환난이 오기 전, 7년 환난이 시작되기 전에 휴거 되자"???
이런 잘못된 용어를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재림을 앞두고 성도가 당하는 고난을 대 환난으로 표현합니다.
이 대 환난의 기간은 매우 짧습니다.
어느 곳에서는 3년 6개월로(계13:5-7), 다른 곳에서는 45일로, 혹은 10일로 표현됩니다.
*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끝나리라 하더라(단12:7)
그렇지만 이 구절도 실제로 3년 6개월 동안의 환난이 아니라, 그 기간이 끝나고나면
큰 환난이 찾아올 것이라 말씀합니다.
구체적으로 대환난의 기간을 45일로 표기합니다.
*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1,290) 일이
지낼 것이요,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1,335)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단12:11-12)
서머나 교회에 보낸 편지는 상징적인 수 10일로 표현합니다.
*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10)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계2:10)
적그리스도가 등장한 초기 삼 년 육 개월은 평화의 시대입니다.
그가 자신을 거짓 메시아로 속이고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7년 대 환난' 혹은 '7년 환난'이란 용어는 잘못된 것으로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런 용어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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