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 후 천년동안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제사장이 되어 왕 노릇(통치) 합니다.
어떤 자들은 뜬금없이 지상성전을 세우고 동물제사를 드린다고 주장합니다.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1. 천년왕국(천년동안 왕 노릇함)에는 성전이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성전의 실체되신 성부와 성자께서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계20:6).
어떤 자들은 천년왕국 시대에는 성자 예수님과만 함께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부 하나님의 얼굴은 볼 수 없고, 재림 후 천년이 지나서야 본다고 주장하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재림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오시기 때문입니다(계1:4,8, 4:8, 11:17, 16:5, 히1:6).
실제적으로 악인들도 성부와 성자의 얼굴을 보았습니다(계6:16).
성도들은 말할 것도 없이 성부와 성자의 얼굴을 뵙습니다(계7:10, 15, 14:1,3, 15:2-4).
성전의 실체되신 성부와 성자 하나님이 성도들과 함께 있는데 무슨 건물로서의 성전이
필요하겠습니까?
*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계21:22)
2. 재림 후 동식물들은 더 이상 죽을 수 없다.
천년왕국에서 피의 제사를 드린 자들은 이런 부분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재림 후에 동식물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모릅니다.
흙으로 만들어진 속성은 재림과 함께 크게 변화됩니다.
더 이상 죄로 인한 신음과 고통이 사라집니다.
* (피조물이) 그 바라는 것(재림)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 현재>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롬8:21-22)
예수님의 재림은 인간을 포함하여 모든 피조물들이 영의 몸으로 변화되는 시점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땅에 속한 것의 영광>으로 묘사합니다(고전15:39-40).
동식물에 대한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으나 어느 정도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변화된 육체는 더 이상 죽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마치 현재 하늘에 있는 말들처럼 그렇습니다.
*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들(애굽)의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니라...(사31:3)
엘리야와 엘리사 시대에 자주 등장했던 하늘의 불말들은 이 땅의 흙으로 된 말들이 아닙니다.
(왕하2:11, 6:17).
이사야 선지자가 묘사한대로 영의 몸을 지닌 말들입니다.
그래서 그 말들은 지상의 말과 다른 능력을 지녔습니다(계9:17-19).
3. 재림 후에는 더 이상의 신분변화가 없다.
구원을 받는 마지노선은 재림입니다.
그 이후에는 어떤 존재도 천국에서 지옥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갈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사람이나 동식물들이나 생육하고 번성하는 일이 지속되지 않습니다.
충만함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롬11:25-26).
재림 때 모든 성도들이 부활하여 휴거되었을 때 지상은 완전히 파괴됩니다.
불로서 죄와 사망의 흔적들의 다 태워집니다.
그런 상태로 천년동안 왕 노릇 할 수가 없습니다.
다시 새롭게 되어야 만 가능합니다.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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