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부활과 새 하늘과 새 땅의 연관성

오은환 2023. 3. 29. 11:54

앞으로 10일 정도면 부활절을 맞이합니다. 

부활의 기쁨을 누리면서도 무엇인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부활에 대해 자세하게 알지 못함에서 오는 미안함이라고나 할까요... 

확신이 약한 상태로 기뻐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부활을 연구할수록 신비함을 보게 됩니다. 

주의 재림 때 천국(새 예루살렘 성)에 있는 잠자던 자들의 영들이  

내려와서 썩어졌던 육체의 일어남과 동시에 부활체로 변합니다. 

 

★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5:28-29)

 

성도가 죽어 묻혔던 장소에서 부활이 일어납니다. 

육체는 허무하다고 생각했는데 성경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합니다. 

부활의 몸은 현재의 우리 몸의 질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죽은 자들뿐만 아니라 산 자들의 몸도 그렇습니다(고전15:50-53). 

 

그러므로 부활의 모습은 엉뚱하지 않습니다. 

(키가 큰 사람이 어린이로, 어린이가 거인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현재의 육의 모습이 신령한(영적인) 몸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새 창조가 아니라 질적인 변화(재창조)가 일어난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 곧 신천신지도 그렇습니다(계21:1).

새 창조가 아니라 재 창조입니다.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질적인 변화입니다. 

 

☆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21:5)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이 지구가 그 역할을 다하면 이어서 그 옷을 

갈아 입음 같이 새롭게 된다고 기록합니다. 

새창조가 아니라 질적인 변화가 일어난 재창조입니다.

 

※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히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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