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재림의 징조 - 하늘의 떠나감(계6:14)

오은환 2014. 10. 24. 19:03

계시록 해석에 있어서 큰 우려가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 간증자 가운데서 자신의 환상을 통해 여섯째 인 재앙이 이미 지나갔다라고 확증하는 미혹입니다.

미혹당하는 자는 옆에 두고도 보이지 않는 것처럼 어이없이 당하고 맙니다.

 

예수님이 나타나기 직전에 펼쳐지는 재림의 징조들은 네 가지 정도입니다. 

 첫째, 해와 검어지고 달이 피 같이 됩니다(계6:12, 마24:29)

 둘째, 하늘의 별들이 땅에 떨어집니다(계6:14, 마24:29)

 셋째, 하늘이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처럼 말려서 떠나갑니다(계6:14, 벧후3:10) 

 넷째, 큰 지진이 일어납니다(계6:14)

 

요즘 일월성신이 조금만 이상하면 여섯째 인이 성취되었다라고 말하는 자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연 현상의 변화는 주기적인 것으로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가지고 재림을 이야기 한다면 참으로 우스운 경우가 됩니다. 

콜럼브스가 원주민들에게 잡혀서 죽게 되었을 때 일식을 예언처럼 해서 

살아났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여섯째 인은 재림의 징조들을 나타낸 것입니다. 

역사상 단 한 번 뿐인 사건입니다. 

반복되는 자연현상이 아닙니다. 

 

가장 특이한 것중의 하나는 <하늘이 떠나감> 입니다. 

돌돌 말아진 두루마리처럼 하늘이 그렇게 되어진 현상은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에도 없었으며, 오직 재림의 순간에 나타나는 유일한 현상입니다. 

 

베드로 사도 역시 그 날 즉 재림의 날에 나타날 징조로 하늘의 떠나감을 이야기합니다.

 * ... 그 날에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벧후3:10)

 

베드로는 다시 한 번 이 사건을 구체적으로 부연설명 합니다. 

 * ...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벧후3:12)

 

베드로는 자신의 두 번째 편지에서 세 번이나 이 특이한 현상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벧후3:7)

 

여섯째 인 재앙이 이미 지나갔다고 말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스스로 증명해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하늘이 불에 타서 없어지고 곧 바로 주님이 오셨다는 역사적 사실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그 스스로 거짓 선지자 혹은 간증자가 되어 정죄 받습니다.

 

주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미혹하는 자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광명한 천사처럼 성경을 가지고, 성경적인 용어로 미혹하기에 영적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미혹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진리를 더 붙잡는 기회로 삼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