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 무엇이냐에 대해 간결하게 설명하는 것이 쉬운듯 하면서도 매우 어렵습니다.
타인이 설명하면 자신도 알고 있는 듯한 착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도 동일하겠지만 자신의 수고로 복음이 무엇인지 알지 않으면
실상은 모른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아브라함부터 대략 이천년동안 이스라엘은 복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들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을 포함한 유대인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율법 자체가 의를 제공하는 도구인줄로 알고, 그것에 모든 것을 걸고 지켰습니다.
진짜 복음이 제시하는 아들의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격분하며 배척했습니다.
훗날 바울은 복음을 온전히 이해한 후 로마에 있는 교우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로마서입니다.
그는 로마서 1장에 복음을 아주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롬1:2)
그러므로 구약 성경의 내용은 장차 오실 구속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을 기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다른 이방인들과는 달리 구속주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알았고>,
또한 구속주 되신 메시아에 대한 약속을 믿음으로 구속함을 받았습니다(사29:22).
로마서 1장의 또 다른 곳 역시 복음이란 하나님의 아들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롬1:9)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인류의 죄를 구속(값을 지불하고 사려고)하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내 주심을 드러냅니다.
인류를 위한 죄사함을 이루시고 성령으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했습니다.
오늘날 복음에 대한 많은 회의들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어떤 모임은 복음이 무엇인지 잘 모르면서 가지만 흔들어 혼란을 가져옵니다.
복음의 본질을 외면하면서 복음이라고 속이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외의 다른 것들은 복음이 아닙니다.
구속주가 되시는 예수님만이 유일한 복음이며 생명이며 아버지께 나아가는 길이 됩니다(요14:6).
타종교의 지도자들이나 성경의 어떤 성인들이라도 예수님과 나란히 서면 복음에서 벗어나서 다른 복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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