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사(성전재건부터 예수님 탄생)를 배경사라고도 합니다.
'신약성경 배경사'라는 과목이 있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저자는 중간사를 20여년간 연구했습니다.
당대의 지식과 더불어 성경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분야를 잘 설명합니다.
저자는 중간사를 한 마디로 요약합니다.
"중간사는 구약 성경의 예언을 확인하는 시기다."
중간사(흔히 말라기 이후부터 마태복음 이전)를 다루는 책들로부터 아쉬움이 남습니다.
샌더스로부터 제임스 던과 톰 라이트까지 유명하다는 책들에서도 동일한 아쉬움이
남는 것과 비슷합니다.
유대교란 무엇인가와 더불어 유대인은 어떤 존재인가를 동시에 보지 못하면
반쪽짜리 연구가 되고 맙니다.
중간사를 연구했던 저자 역시 이런 옛 틀 안에서 연구가 시작되고 마쳤습니다.
유대인이 누구일까요?
유대교에 속해 있던 유대인들을 바울은 어떤 존재로 묘사했을까요?
아래의 주제들을 다룬 후 실질적인 역사를 다루었다면 금상첨화로 보입니다.
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엡2:12)
②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자(한몸됨 = 연합)
*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고전10:18).
③ 육의 몸을 벗은 자(골2:11) - 할례, 그리스도의 할례(세례)
* 옛 사람이 죽고 새 사람(거듭남)이 됨의 표징 – 할례/세례
④ 유대인의 특혜
*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들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조상들도 그들의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으니(롬9:4-5)
⑤ 유대인들은 참된 예배를 드린 자(요4:22-24)
'26. 신앙서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 (2) | 2024.11.28 |
---|---|
신애라 자매님의 간증 (3) | 2024.10.21 |
톰 라이트의 바울 (1) | 2024.09.28 |
성령 약속과 성취(도지원 목사) (2) | 2023.09.08 |
테필린(김형종 목사) (0) | 2023.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