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올바른 신학이 주는 유익

오은환 2026. 2. 10. 03:09

신학의 세계 곧 하나님에 대한 올바르고 깊은 이해가 주는 지식과 확신은 성도들의 삶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우리의 지식이 짧아 엉뚱한 말씀을 전한다고 한다면

그것을 받으시는 하나님의 마음 또한 괴로울 것입니다. 

 

신학의 거장들도 요한계시록에서 갑자기 천사의 역할에 혼란을 느낍니다.  

이전에는 계시의 영을 성령이라 했지만 계시록에서 만큼은 천사라고 주장하는 것을 

너무도 당연시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계1:1)

 

계시록이 천사가 전해준 계시를 통해 요한에게 전달되었습니까?

한 번도 이런 질문 자체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럼 천사는 어떻게 답을 할까요?

 

* 내(요한)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니라(계19:10)

 

위의 말씀은 계시를 받고 설명을 들었던 요한이 경외함으로 천사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고

할 때, 천사로부터 들은 내용을 기록했습니다. 

고신대 송영목 교수는 위 구절을 매우 적절하게 설명합니다.

 

"그리고 예언의 영을 예언을 주시는 성령으로 이해하면, 요한과 천사는 예언을 주시는 

성령의 도움으로 예수님을 증언하는 종들이다. 따라서 요한은 천사에게 경배하면 안 된다. 

그러나 영을 성령님으로 보지 않는다면,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람의 영혼을 가리킨다. 

 

즉 요한과 천사는 예수님을 증거하는 종들이므로, 일군들 간에 서로 경배하거나 받을 수 

없다. 그리고 용을 따르는 악한 영의 세력과 달리 타락하지 않은 선한 천사는 신적 영광을 

스스로 취하지 않는다."(송영목, 요한계시록 주석, SFC, p. 574-575)

 

송영목 교수의 계시록 19:10절 이해는 성경 전체와 조화를 이룹니다.

천사는 예언의 영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신 계시(계1:10, 4:2, 17:3, 21:10)를 요한의 이해를

돕기 위해 파견된 도우미입니다. 계시의 영은 오직 성령님뿐입니다(엡1:17).

 

그러므로 계시록 1:1절과 22:6절, 22:16절의 예언을 주시며 깨닫게 하는 사자(앙겔로스)는

천사가 아니라 성령님입니다. 성령께서 받으실 영광 곧 하나님이 받아야 하는 영광을 천사가

받는 것으로 번역하는 것은 오역이며, 삼위 하나님이 매우 슬퍼할 일입니다. 

 

계시록 1:1절, 22:6절, 16절은 삼위 하나님이 그 종 요한에게 주신 계시를 기록한 것이기에

<천사>가 아닌 <사자>로 번역하고, 해석하는 자들이 성령님으로 전하는 것이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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