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론의 정립이 희미하면 수많은 문제들 앞에서 크게 흔들립니다.
언제 구원받았는지, 어떻게 거듭났는지조차 알지 못합니다.
겉도는 이야기들만 하면서 정작 핵심은 놓쳐버립니다.
빌립보 지역에 살았던 루디아는 언제 구원을 받았을까요?
*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행16:14)
이방여자 루디아는 하나님을 믿으며 예배하는 자입니다.
그런 루디아에게 성령께서 바울을 만나게 하시고, 또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바울이 전한
메시지를 이해하도록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루디아는 디아스포라 유대인이 아니며, 오히려 디아스포라 유대인(흩어진 유대인)이 전한
복음을 듣고 믿음을 가진 자입니다.
루디아가 하나님을 섬긴 시점이 언제인지는 기록이 없습니다.
그녀의 조상적부터 믿은 것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바울을 만나기 전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디아스포라 유대인)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유대교에 들어온 이방인 성도들)아 들으라(행13:16)
루디아는 바울을 만나서 무슨 말을 들었을까요?
오랫동안 고대하던 메시아가 오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고, 그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서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하셨다는 이야기입니다(행13:23).
그러므로 루디아가 바울을 만났을 때 비로소 예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라는 것을 알았고,
마음으로 받아들였으며, 그녀와 그 가정에 큰 기쁨이 있었음을 알게 하십니다(행13:43).
루디아나 복음서에 등장하는 청중들이나 구약 성도들이나 모두 동일한 상황에 있습니다.
그들은 이미 구원을 받은 자들이지만 예수님이 메시아로 오셨다는 것을 인정하거나
그렇지 못함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어떤 자들은 오순절 날 성령이 임재하고 나서야 믿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복음서를 읽을 때 확실한 전제를 가지고 이해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거듭남을 선물로 받은
자들이며(갈1:15), 그러므로 거룩한 상태로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실을 당연하게 여겼기에 청중들을 향해 거듭나야 한다고 외치지 않았습니다.
이미 거듭났는데 또 거듭나라고 말하는 것은 가당치 않습니다.
오히려 거룩한 성도이닌까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레19:2, 민16:3).
거룩한 삶의 기준이 <장로들의 유전 - 율법> 수준이 아니라,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수준까지
이르는 것이 참된 하나님의 의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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