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에 다니엘서나 계시록은 모두 동일한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니엘서에도 휴거가 기록되어 있습니까?
휴거라는 단어는 없지만 궁극적인 소망인 부활과 왕으로서 통치가 기록되어 있기에
휴거 또한 그 안에 포함되었다고 보아도 틀리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니엘이 기록한 대 환난과 부활이 어느 시점에서 일어날지 아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대 환난과 부활, 휴거가 환난 전인지 후인지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1. 적그리스도의 핍박과 성도들의 인내 강조
다니엘서는 적그리스도가 성도들을 핍박하는 기간을 3년 6개월로 알려줍니다.
그 기간은 한 이레의 후 삼년 반입니다.
* ...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들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끝나리라 하더라(단12:7)
적그리스도의 성도 핍박은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영광을 얻는 성도들이 있는 반면에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들도 많습니다.
*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단12:2)
*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단12:10)
2. 거룩한 성도들의 수난
성도들의 수난은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성도들이 대 환난의 기간을 통과하는 것은 사명자로서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신앙을 굳게 붙잡기도 하지만 더 넓은 의미에서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건지기 위함입니다.
바로 <대 환난의 복음 전도자>로서 남게 됩니다.
*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12:3)
3. 메시아의 오심과 심판
구약에서 메시아가 형상으로 드러난 것은 아마도 다니엘서가 가장 구체적입니다.
성부 앞에 선 재림하실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단7:13)
재림 하실 예수님이 하늘 구름을 타고 이 세상 가운데 나타나려는 급박한 순간입니다.
이제 곧바로 성부의 명령을 따라 마지막 나팔(고전15:51), 일곱째 나팔소리(계11:15, 10:7)가 울려 퍼질 순간입니다.
하나님의 나팔이라고도 불립니다(살전4:16)
메시아의 오심은 환난 전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직 대 환난의 날들이 끝나자마자 오십니다.
* ...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 환난 가운데>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단12:1)
*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어지며...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마24:29-30)
4. 고난에서 영광으로
성도들은 재림 직전까지 비천한 신분과 상황 아래서 신음합니다.
마치 하나님은 계시지 않은 것처럼 성도들에게 침묵합니다.
* ...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단7:25)
여기서 성도들은 유대인들로만 해석하기 쉽지만 이스라엘을 통해 태동된 신약교회 성도들 역시 그런 고난을 당합니다.
*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계13:7)
그러나 대 환난의 날들이 끝나자마자 상황은 완전히 뒤바뀝니다.
재림이 일어나면 제일 먼저 가장 권세를 누렸던 적그리스도부터 파멸됩니다.
*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면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완전히 멸망할 것이요(단7:26)
기세당당했던 악인들도 성도들의 발 앞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단7:27)
다니엘서를 통해 본 대 환난과 부활, 휴거는 계시록이나 사도들의 서신서들과도 일맥상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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