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씩 나오는 용어

계시록에는 세 번씩 나오는 사건들이 많습니다.

성부의 오심/새 예루살렘 성의 도래/적그리스도의 칼에 상함/땅과 바다를 밟고 있는 힘 센 천사/14만 4천/

철장으로 다스리는 예수님/일곱째 나팔과 재림...

 

굵직한 사건들은 세 번씩 반복해서 알려줍니다.

절대 잊지 말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용어도 세 번씩 혹은 그 이상 반복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①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계1:2,9, 6:9, 20:4)

 ②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계22:7,9,10,18,19)

 

1.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복음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기록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예수님은 증인이 되어 선포합니다.

 

사도들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증인되었던 예수님을 증거합니다.

구약 선지자들 역시 동일한 것을 선포했습니다.

이런 복음전도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 ...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계6:9)

 

사도 요한 역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로 인하여 밧모 섬에 유배당했습니다.

유배를 당하고 순교를 당한 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계시록 20:4절은 하나의 사형방법을 언급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입니다.

 

요한과 구약의 많은 순교자들이 있었지만 목 베임을 당한 것처럼 특별한 방법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수없이 많은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이 유독 계20:4절에 나타납니다. 

이것은 적그리스도의 세계 통치와 박해로 인하여 전세계에서 참수(목 베임) 형의 사형방법이 사용될 것을 드러낸 것입니다. 

 

2. 두루마리 예언의 말씀 

여기에 나오는 두루마리가 무엇인지 밝히려하면 논쟁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계22:7,9,10,18,19 에 나오는 두루마리가 계5:1,2,4,5,7, 10:2,8,9,10 절에 나오는 두루마리와 동일한 것인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주 나오기에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