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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

계시록 원어를 번역하는데 매우 어려운 곳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수록된 헬라어가 매우 독특한 형태를 지녔기에 헬라어에 익숙한 학자들도 난해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계시록 20:4절은 정확한 번역이 쉽지 않는 곳입니다. ※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계20:4) 1.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요한은 수많은 보좌들을 보았거나 혹은 밑에 나온 특별한 부류들이 앉은 보좌..

5. 계시록토론 2023.08.04

그리스도인으로 백년을

이 책은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김형석 교수(1920 ~ )가 쓴 글입니다. 103세가 된 시점에서 삶의 여정을 간추렸습니다. 특별히 김형석 교수의 신앙이 어떤 빛을 감추이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김형석 교수는 숭실중학교 시절(1학년)에 기독교를 접했고 신자가 되었습니다. 30대에 이르러 6.25 전쟁을 겪었고, 피난 시절 부산에서 본 사건이 그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부산 피난지에서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장로교가 기독교장로회와 예수교장로회로 분열되는 전국 총회를 방청하는 기회가 생겼다. 그때 나는 내 신앙의 모체였던 교회에 대한 실망과 환멸을 느꼈다."(p. 26) 김형석 교수는 유독 교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합니다. 그의 성격과 연결되겠지만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깊이 알고..

26. 신앙서적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