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 13

테필린(김형종 목사)

'테필린' 책은 이란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2014년도 초판이 발행된 이후 2019년에 10쇄가 나올 정도로 기독교 출판계에서는 매우 인기 있는 책입니다. 테필린은 유대인들이 이마와 팔뚝에 달고 다니는 말씀 상자를 일컫습니다. 말씀을 중시하고 항상 암송하면서 거룩한 삶을 살게 하는 상징이 됩니다. 저자 김형종 박사는 총신대학원을 졸업하고 여러 학교에서 공부를 했지만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최종적으로 게리 코헨 박사를 만나서 유대인들 이해하면서 매우 행복하다고 고백합니다. 신학적으로 난제로 여겼던 것들도 많이 해결된 것 같습니다. 저자의 테필린을 사명처럼 여기기에 그의 신학적 견해들을 살펴봄이 좋게 보입니다. 1. 구약에 대한 오해 저자는 개혁주의의 단점을 잘 드러냅니다. 구약의 율법과 신약의 말씀을 전혀..

26. 신앙서적 2023.09.02

성도들이 누구를 다스리는가?

천년왕국 문제를 논하면서 성도들의 천 년 동안 누구를 어떻게 통치할 것인지 궁금해 합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하객 혹은 축하객들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괴이한 생각들입니다. 혹자는 성도들은 부활체로, 유대인이나 양심적인 자들은 육체로 천년왕국에 들어가서 자녀를 생산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왜 그런 생각들이 나올까요? 천 년 동안 다스려야 하는데 그 대상들을 찾기 어려워서 그렇습니다(계20:6) 그러나 성경은 간단명료하게 재림과 더불어 모든 성도들이 부활하며, 부활의 몸으로 통치하며, 어린양의 혼인잔치에는 결코 불신자들이 들어갈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그러면 성도들이 누구를 통치하는 것일까요? 말라기 선지자는 성도가 악인들을 통치한다고 알려줍니다. *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

5. 계시록토론 2023.09.02

천지창조와 새 하늘과 새 땅 비교

과격한 종말론을 추종하는 자들은 단절된 생각들을 지닙니다. 재림 때 혹은 백보좌 심판 때에 처음 지구와 우주가 다 파괴되며, 다시 창조가 되는 새 하늘과 새 땅이 등장한다고 주장합니다.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 *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다시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21:1) 창세기의 천지는 무에서 유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면 재림 후 새 하늘과 새 땅도 무에서 유로 창조되었을까요? 이전의 바다도 보이지 않으니 그렇게 생각한 자들도 있습니다. *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21:5) 현재 존재하고 있는 만물을 새롭게 하십니다. 두 번째 창조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모든(판타)것을 새롭게 ..

6. 난해구절 2023.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