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례 11

할례파

이 세상에서 가장 오해를 받은 두 사람을 뽑으라 하면첫째는 동정녀 마리아요,둘째는 사도 바울입니다. 마리아는 아무런 일도 안 했는데 천주교가 그녀를 하나님으로 만들었습니다.예수님을 제외하고 아무도 부활하지 않았는데 천주교는 마리아를 임의로 부활시켰습니다.그래서 부활한 사람은 하나님이 된다는 논리로 마리아를 하나님으로 만들었습니다.그래서 하고 싶지 않지만 예수님 곁에서 중보자가 되었습니다.마리아로 인하여 수십 억이 미혹을 받고 있으니 분통 터질 노릇입니다. 바울 역시 그렇습니다.원래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자들이 바울을 거의 이중적인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이랬다 저랬다 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바울신학을 연구하는 샌더스와 제임스 던은 바울을 수준 낮은 신학자라 평가합니다. 바울이 이해한 할례의 본질은 무엇일..

14. 바울서신 2025.01.31

세례와 할례로 본 칭의와 성화의 연관성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할례와 세례는 단 한 번 받습니다.구약시대 할례는 살을 베는 의식으로 태어난 지 팔일 만에 실행됩니다.세례는 모태 신앙의 경우 유아세례를 행합니다.할례와 동일하다는 관점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에게 세례를 줍니다.  겉으로 드러난 할례나 물세례는 단 한 번뿐이지만 성경은 우리 신자들로 하여금 자주, 반복해서 할례와 세례를 이야기합니다. 육체의 할례나 물세례는 죄인이 의롭게 되었다는 칭의를 외적으로 드러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를 씻음과 그 결과 성령의 내주로 인한 거룩함 그리고 의롭게 되었다는선언(칭의)이 따라옵니다.  칭의와 더불어 성화 곧 성도가 살아가는 거룩한 삶과 할례와 세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할례는 구약 이스라엘 곧 성도들이 의롭게 되었다는 '칭의'..

6. 난해구절 2025.01.22

할례의 본질과 효력

왜 유대인들은 그토록 할례를 중시여길까요?초대교회 내에서도 할례 문제는 지속된 관심사였습니다. 최초의 교회회의 역시 문제였습니다. *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행15:1) 그런데 오늘날까지 이방인 성도들은 할례 자체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구약 성경을 읽으면서 할례가 신앙생활의 시작이자(칭의) 성화에 대한 책임을 묻는근거가 됨을 인식하지 못한 것입니다.  * 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행7:8)*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행7:51) 스데반의 설교 역시 할례로 시작해서 할례로 끝납니다. 이것을 쉽게 설..

6. 난해구절 2024.12.05

할례의 본질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할례입니다. 개신교는 할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너무 강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된 할례가 이렇게 비난받는 것은 모두에게 불행한 일입니다. 최고의 선물을 저주의 의식으로 만든다면 사탄의 계략에 놀아난 것입니다. 할례를 이해하지 못하면 구약의 구속사를 제대로 찾지 못하며, 설명할 수 없습니다. 도대체 할례는 어떤 효력을 밖으로 드러내는 의식일까요? 1. 예수님이 말하는 할례 *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요7:23) 예수님은 치유사역을 할례와 비교합니다. 물론 안식일에 행하는 것에서 두 가지 - 할례와 치유 - 는 모두 안식일 자체의 법(쉼..

6. 난해구절 2024.01.07

할례는 꼭 해야 하는가?

그리스 로마 문화에서 혐오의 대상이었던 할례는 꼭 해야만 하나요? 현대 사회에서도 할례에 대한 혐오는 지속됩니다. 하나님은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은 모세를 죽이려 합니다. 부르심을 받고 애굽으로 돌아가는 광야 숙소에서 모세는 거반 죽게 되었습니다. 많은 신학자들이 모세가 중병에 걸려 생사를 헤매고 있었다고 봅니다. *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출4:24) 자세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지만 앞뒤 문장을 통해 추측이 가능합니다. 아마 모세는 자신이 중병이 들어 죽음 앞에 놓였을 때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내인 십보라에게 아들 게르솜을 향한 할례를 시행하라고 알려준듯 합니다. 모세와 결혼한지 40여년이 되었지만 십보라는 할례의 의미를 몰랐습니다..

6. 난해구절 2023.02.27

세례와 구원

예수님이 구세주라는 것을 믿으면 세례 받지 못하더라도 구원에 이를 수 있을까요? 개신교에서는 별 중요한 문제가 안 되지만 가톨릭에서는 큰 문제로 인식합니다. 그들은 세례 받지 않으면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고 믿기에 구원에 필수 코스로 봅니다. 가톨릭의 세례 이해는 흡사 유대교와 유사합니다. 많은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행15:1) 할례를 행하지 아니하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나 세례를 행하지 아니하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나 모두 같은 생각입니다. 둘 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외적으로 인치지 않으면 구원에 이르지 못..

27. 신앙고백서 2018.01.11

미숙한 구원 경로(1)

우리는 종교 개혁자들을 통해서 많은 면에서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거대한 카톨릭과 맞서 싸운 루터의 용기가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칼빈의 사려깊은 생각들은 우리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그 이후 끊이지 않고 신학의 틀을 발전시켜온 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어느 한 순간 온전한 해석이 완성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오늘날까지 발전되는 것을 볼 때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남았음을 알게 됩니다. 특별히 구약을 이해함에 있어서 온전함으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신약 또한 해석상의 많은 오류들을 내포합니다. 서철원 교수의 을 통해 개혁주의 신학도 중요한 부분에서 결함이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큰 틀에서 오해되는 것들을 몇 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①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 이전에는 성령 강림이 ..

8. 구원론 201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