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성령

성령에 대한 오해

오은환 2017. 11. 3. 19:03

성령론이 확고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대한 오해가 자주 발생합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을 어떻게 다스리는지 일관성을 찾아야 합니다.

성도들과의 교제는 다양하지만 변칙적인 방법을 쓰지는 않습니다.

 

성부와 성자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해서 교제하십니다.

그래서 구약을 읽어도 성령께서 성도들에게 어떻게 함께 하셨는지를 알게 됩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실수하는 것은 구약에서 성령께서 성도들과 함께 하셨다는 것을

알지 못함입니다.

 

그 결과는 참혹합니다.

성령이 늘 함께 하셨다는 것을 모르기에 위기의 순간에 갑자기 나타나신 아버지(성부)나 천사들

정도로만 설교가 이루어집니다. 

풍성해야 할 구약이 매우 초라하게 변질되는 이유입니다.

 

성령님은 한 분입니다. 

성령은 아버지에 의해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보내신 분의 이름으로 활동합니다. 

 

구약은 <아버지의 성령 혹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부릅니다. 

신약은 아버지가 아들의 이름으로 보냈기에 <아들의 영, 혹은 그리스도의 영>이라 불러집니다. 

이름이 다르다고 성령이 여럿이 아니라 오직 한 분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것들이 더 있습니다. 

구약의 성령은 잠깐 있다가 떠나는 성령으로, 

신약은 영원토록 함께 하신다는 성령으로 말입니다. 

이것 또한 큰 오래입니다. 

 

신구약 어느 때나 성령이 떠나면 그는 더 이상 성도가 아닙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속죄함을 믿는 자에게서 떠나지 않습니다. 

그것을 부인하는 자들에게서만 떠납니다. 

 

좀더 확대해보면 성부와 성자의 왕 되심을 거부하고, 그 다스림을 의도적으로 거부할 때 떠나십니다. 

흔히 배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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